|
카테고리
찾아주신 분들께
이곳은 아마추어인 제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입니다. 때문에 허접한 글에 대한 칼날같은 비평 및 적절한 조언들은 가슴을 활짝 열고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. 하지만 아무런 타당성없는 초딩식 발언은 피해주셨으면 합니다. 이 점만 고려해주십시오. 경고 전 백합물을 매우 좋아합니다.때문에 제가 쓰는 소설들은 대부분 그런 성향을 띨 것입니다. 그러니 혹시라도 이런 쪽으로 전혀 취향이 없다, 하시는 분께선 부디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. 이글루 파인더
이글루 링크
|
2006년 12월 02일
길고 긴 전쟁이 있었다.
끝나지 않을 것 같이 길기만 했던 전쟁이 드디어 끝이났다. 그 전쟁을 승리로 이끈, 한 기사가 있다. 그 긴 전쟁 동안 나라를 지켜낸 기사가 있었다. 그녀의 이름은ㅡ 유르기에르 제네르슈토 통칭 전장의 사자(使者)ㅡ 그러나 전장의 위가 아닌 곳에서 그녀는, 단지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있었다. 너무나 강한 자, 였기에. 왕은 신변의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. [저 힘은 위험하다. 만약 그녀가 마음만 먹는다면 나라 정도는 금새 삼킬 수 있을 것이다.] 주변 인물의 계속 되는 독촉과 질타, 시기, 두려움. 결국 그녀는 자신의 군주의 손에 의해 내쳐졌다. 어째서? 왜? 무엇 때문에? ㅡ라고, 그녀는 묻지 않았다. 그저 가만히 군주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을,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경청한다. 말이 끝나자ㅡ "그렇습니까? 주군의 뜻이 그렇다면 전 상관없습니다." 라며, 생긋, 하고 미소를 띄웠다. 그 미소를 보고 왕은,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. 마치 주마등처럼, 머릿 속을 훑고 지나가는 그녀와 함께한 기억. 그 혹독한 전쟁 속에서 몇번이나 구원의 손을 내밀었던 자신의 기사. 그런 기사를, 그 손을 주위의 질타에 함부로 놓아버리다니. 그리고 왕은 직감했다. [ 이제, 이 왕국은───── ]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나라를 위해 싸우다, 그 나라에 의해 버려지나, 그럼에도 자신은 나라를 지켰다고 믿고, 또 영원히 믿을 여 기사의 이야기라죠. 단편식으로 끄적이기 전에 모티브로 적었던 건데, 이젠 쓸 일도 없고하니 올려봅니다.
2006년 12월 02일
서겅, 하는 소리와 함께 붉은 피가 시야를 가득 매꿨다. 고통은 없다. 단지 조금 놀랐을 뿐이다. 갑자기 제 구실을 못하게 된 양 손 때문이 아닌, 자신의 앞에 서서 시선을 돌리고 있는 소녀 때문에. 소녀ㅡ 아르셀은 대단히 괴로운 표정을 짖고 있었다. 그 청아한 블랙 블루의 눈동자가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.
─────────왕은…………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2006년 11월 12일
마이크 테스트입니다. 앞으로 잘 부탁 드릴게요. 그럼, 이만(…)
| |||||||||